나의 페르소나와 당신만의 빛깔을 위해서(승부가 끝난후)
본문 바로가기
3.HOT 이슈/리얼타임

나의 페르소나와 당신만의 빛깔을 위해서(승부가 끝난후)

by 비트코인 가격 갤러리 2023. 5. 11.

 

 

글을 쓴다는 것은 힘들고 고되다.

 

그러다가 문득 얼마전 나의 독백을 바라본다.

 

53일 오후 634분에 티스토리에서 에코프로를 주제로 삼아

에로프로와 엠로에 대한 글을 남겼다.

읽어 보았다면 독자들은 그 내용을 알 것이다.

 

그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에코프로는 53-54만원대에서 공방이 있겠지만,

맥점은 45-47만원선 이고

최종 타깃도 아닐 것 이라고 적고,

그 최종 타킷은 언급하지 않았다.

 

같은날 엠로에 대하여 휩소가 발생하여도

58,000원 자리는 회복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후 필자의 유튜브 채널 동영상에도 그러한 내용들을 업로드 하였다.

 

2023511일 오전 트위터 상에서,

"엠로는 1주를 제외하고 전량매도 한다"고 알리고,

가능한 대부분 정리 관점으로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매도하는 경우 글을 남기겠다는 약속도 지켰다.

에코프로에 대하여도 추가적으로 몇 마디 더 남겼다.

 

2023511일 오후 330분 에코프로의 종가는 55만이고

장중 저가는 544,000원이며,

엠로의 종가는 56,500원이다.

 

승부는 끝났고 정막감이 감돈다.

나만 그렇게 느끼는 걸까?

 

갑자기 어떠한 글도 어떠한 멘트도 하기가 싫어진다.

 

사람들이 싫은가?

돈이 싫은가?

승부가 싫은가?

 

사람들은 보고 싶은 글들만 읽어 보고 싶어 하고,

자신들이 믿고 싶은 것들에 대한 글이나 근거들을 알고 싶어한다.

이에 반하는 글은 쓴다는 것은,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인기는 커녕 인터넷에서 매장 당하기 십상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승자가 될 리가 없다.

 

어째든 나의 글은 오늘 현실이 되었고,

나를 믿지 않는 자들은  패했다.

 

루나때에도 그랬고,

비트코인 폭락 때에도 그랬으며,

오늘 에코프로도 그러하다.

 

 

축제일까?

아니 서글픔이다.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슬픔,

잊을만 하면 찾아오는 인터넷의 기괴함,

누구를 위한 것인가?

어디 몇 군데는 부러져 신음하는 이들을 위해서?

 

아니다.

나만의 성,

그곳에서 들려오는

서걱 거리는 소리,

 

한잔, 두잔,

그게 슬픔이다.

세상 소리들은 잠시 잊어본다.

 

내일도 게임을 해야 한다.

당신도 이제 곧 다시 게임을 해야 할 것이다

 

소통보다는,

죽을때 까지,

각자의 믿음과 빛깔로 살아가도록 하자.

 

이런 날에,

위로를 해 주는 자가 있다.

 

내 성안에 페르소나,

 

나에게 위로를 전하고

그 소리를 듣게 되면,

대낮에도 술을 찾는다.

 

파티를 위해서인가

아니다.

 

나는 너의 탓이라고

이야기할 자신이 없다.

그래서 술은,

나의 페르소나다.

석 잔으로 충분하다.

 

소통은 그런 것이다.

믿는게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당신과 나는

내일도,

서로를 믿지 않을 것이다.

 

2023년 5월 11일 오후 5시 17분

또 한번의 승부가 끝난후 

블라인드 적음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나서 그 원전을 읽고자 하는 마음이

들게 되기를 기대한다 "라는 글은 

칼 구스타프 융의 어느 책 말머리 마지막 문장이다.

 

나는 이 문구를 이렇게 적어 보겠다.

 

독자들이 내 글을 읽고 나서,
다시 나의 글과 승부해 보고자 하는 욕구와 정열이 넘쳐났으면

좋겠다"

 

 당신의 페르소나와 나만의 빛깔을 위해서.

 

 

 

 

 

 

 

 

 

 

 

반응형

'3.HOT 이슈 > 리얼타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식분석(검증-2023-04-20)  (1) 2023.04.2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