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과 최상의 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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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제/주식과 가상화폐

최악과 최상의 한주

by 비트코인 가격 갤러리 2023. 6. 10.

 

지난 한 주 동안 코인시장과 주식시장의 분위기는 최악과 최선의 비동조화 형국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인 시장의 경우 그 최악은 아직도 진행 중에 있고,

주식시장의 최선의 분위기는 기간적으로 아직도 많이 남아 있어 보인다는 점에서 상대적인 우려감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먼저 코인시장을 살펴보면 2023년 6월 10일 오후 12시 현재 바이낸스 코인은 33.5 정도를 나타내고 있으므로,

상당히 경계해야 하는 수치에 도달하고 있고,

코인베이스는 주초반 46달러대로 추락하였다가 57달러까지 장중 반등하였으나 종가는 53.28로 마감되어,

이 역시 밴드의 하단부의 가격이라고 볼 수가 있어서 안전하지 않은 가격대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비트코인 지수는 마이너 0.4에 불과하여 거의 시세 변동이 없었던 반면에 알트코인 지수는 마이너스 7을 넘어서서 그 하락폭을 지속적으로 키우고 있는 상황인데 이는 시장에 대한 불확성실을 회피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알트코인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매도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주식시장은 반도체와 전기차를 두 축으로 매수세가 폭넓게 확산하면서 시장은 다소 과열기를 느낄 만큼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목요일 개인적인 일로 시장에 관여하지 못한 채 금요일 양 시장에서  매매하고 대응하면서 느꼈던 점은 아무리 시장 외적인 변수들에 대하여 필자가 반응하지 않고, 단지 숫자로 나타나는 가격에만 집중하여 매매를 하고 분석을 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일개 한 나라의 행정관료(그 관료가 미국소속이라는 것이 더 문제일지도 모릅니다)가 던지는 말의 무게에 대하여 생각해 보게 만듭니다.

 

관료의 행정적 발언들의 진위는 어차피 사법부의 판단에 맡겨질 것이고, 스마트한 자금들이 이에 적정한 대응들을 하겠지만 기나긴 소송이라는 절차와 소송에 소요되는 소비적 시간들이 매우 길게 전개가 될 것이므로 시장과 투자자들을  피곤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소송과 기소라는 키워드 자체가 시장에 좋은 영향을 줄 수는 없는 노릇일 것입니다.

 

시장 외적인 변수도 가격에 포함되는 것이라서 가격을 분석하는 사람들은 그 변수의 종류가 무엇이고 어떠한 내용이라도 미리 가격에 산정시켜서 판단을 해야 하므로 불평 불만 없이 모두 시장의 뜻이라고 판단하고,가능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주식시장과 비견해 보면 너무도 상대적인 온도차를 자주 그리고 크게 경험를 하다 보니 코인시장 자체를 분석할 필요가 있나 하는 회의감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시장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이 시장 자체에 불평을 하기 시작하면 결국 자신의 분석이 틀렸음에 대한  핑계에 불과한 것이 되므로 인내하면서 코인시장에 가해지는 위협에 대하여는 이 정도로만 간략히 언급하기로 합니다.

어쨌든 코인시장에서 알트코인들에 대한 공포감은 결국 시장에서 매매를 통하여 어느 정도 일단락이 되어야 정상화될 것이므로 시장의 진행상황을 차분히 지켜보는 수밖에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에 반하여 주식시장은 경기침체와 고용지표, 금리등 여러 가지 커다란 변수들이 혼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각각의 변수들을 각개 격파해 나가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므로 문제의 소지는 상승 탄력도의 조절 정도일 것입니다.

 

시쳇말로 대충 사도 돈이 되는 시장이 있고, 아무리 신중히 판단해도 사고 나면 밀리는 형국의 시장이 양립하여 존재하는 것이라서 각 시장에 적합한 금액 비중과 포트를 구성하는 수 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코인시장에서 알트들은 매도포지션을 잡고 주식은 매수포지션을 잡고 있는 다소 전문적인 분들은 필자의 글에 당연히 해당되지 않습니다)

 

코인시장은 아마도 주말과 다가오는 이번 일요일 혹은 다음주 월요일이 1차적인 최악의 한 주간이 될 것 같고,

다음 주 주식시장은 이와는 정반대로 열기가 더 번져서  최선의 한 주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 이틀 전만 해도 주식시장은 살만한 섹터와 종목들이 많았으나 금요일의 상승으로 인하여 그동안 상승하지 못했던 종목들도 상승대열에 합류하고 있으므로 시장 전반적으로 가격단위별 레별 자체가 업그레이드 되면서 매수세의 폭도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다가오는 연준의 금리 결정 여부에 대하여는 각종 뉴스와 주요 관계자들의 발언으로 보건대 “이번달에는 쉬어가고 다음 번에는 한번 더 금리를 인상함으로써 연내에는 금리 인하가 없고 내년 3월경 부터 금리가 인하되지 않는가 정도로 요약” 해 볼 수가 있습니다.

 

연준이 예상과 다르게 이번달에 인상하고 다음 부터는 금리를 동결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금리를 인하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럴 경우에 시장은 잠시 출렁거릴 뿐, 오히려 매수 기회로 활용할 가능성이 더 크므로 금리를 인상한다면  그것을 이용하여 시장에 긍정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결국 시장의 관심은 금리를 결정하는 과정적인 방법론이 아니라 금리문제의 종국적인 변수 즉  금리 인하을 결국 한다는 것이고,

다만 그 시기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정도인가 아니면 다소 수정인가  정도에 상응하여 반응하는 것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이와는 정반대로 코인시장에서는  알트코인들의 운명에 대하여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난무하지만 일개 미 행정 관료의 발언으로 인하여 혹여 결국에 알트코인들이 사라지는 것 아닌가 라는 종국적인 변수에 대한 회의와 공포가 코인시장을 짓누르면서  일부 은행에서는 그 인출시기를 정하고 있으므로 이에 상응하는 매도도 당분간 진행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즉 결론을 내기 위한 방법론적인 부분들은 시장에서 어느 정도 예측을 하고 시장상황에 맞추어서 수정하고 조정해 갈 수가 있지만 종국적인 결론 부분이 불확정적으로 변하게 되면, 많은 투자자들은 그런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회피하고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더 높은 시장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는데 현재는 코인시장보다는 주식시장의 여건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므로 오히려  비동조화가  코인시장에 더 큰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 아닌가 라는 판단도 해 봅니다.

 

즉 코인시장에서 베팅해서 얻을 이익보다는 주식시장이 상대적으로 더 호황이고 수익을 취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더 높다면 종국적인 변수 자체 문제를 논외로 하더라도 자금들은 포트 조정을 위해서라도 이전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물론, 주식시장이 상대적으로 더 불황이고 반대로 코인시장이 더 호황인 적도 있었습니다.

 

어쨌든 이런 최악의 코인 시장과 호황(?) 중인 주식시장을 동시에 지켜보면서 글을 적는 마음이 마냥 편안하지는 않지만, 분석은 분석이고 해석은 해석이므로 시간이 나는 대로 좋은 시절이 돌아오기 전까지는 코인시장은 가급적이면 간략하게, 주식시장은 조금 더 자세하게 분석하거나 언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알트코인들의 하락으로 인하여  하락에 배팅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대다수의 일반인들은 매수 일변도의 포지션일 것이므로 코인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위로의 글을 전하면서 한 주간의 시장상황에 대하여 수치 외적인 면에 대하여 간단하게 언급해 보았습니다.

 

 

 

2023년 6월 10일 오후 12시40분  블라인드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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