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턴의 형성과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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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제/차트분석

패턴의 형성과 의미

by 비트코인 가격 갤러리 2023. 5. 19.

 패턴의 형성과 의미

오늘은 패턴이 형성되는 예제를 가지고 그 의미에 대하여 간단하게 살펴보기로 하자.

예제는 1시간 차트 알케미페이를 사용하였다.

 

1) 패턴의 형성

 

가격이 상승하는 동안에 (물론 하락중에도 만들어진다) 형성되는 패턴은 일종의 정체구간으로서 본질적인 의미는 이익실현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또 다른 의미는 이전의 매물을 처리하는 과정이다.

즉 이익실현과 손실을 정리하고자 측들과 새로운 매수세의 경합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패턴을 가볍게 만들고 상승(심플패턴)하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 상승을 하면 가격은 약간 긴 패턴 구간을 만들기 시작하는데 심플한 패턴과 복잡한 패턴의 차이는 앞의 패턴의 의미에 더하여 가격이 매수 매도 상호간에 점점 부담스러워지고 있음을 의미하는데 이는 근본적으로 추가적인 상승에 대한 확신의 부족이다.

 

어쨌든 패턴 내에서 작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가 하단의 일정한 기준을 잘 버텨주면 추가적인 상승을 하게 되고 추세를 이어가기도 하고 일정한 기준을 훼손하게 되면 유감스럽게도 다시 역추세 매매를 위한 저가매수구간을 찾게 된다.

 

 

2) 패턴의 의미

 

그림1) 알케미페이의 패턴형성의 모습(1시간차트)

 

 

여기서 일정한 기준이라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설정의 방식은  구름의 하단부를 말하고 보강적으로 패턴형성 전의 이전 저점의 수평선도 의미한다.

즉, 구름의 하단부와 패턴이전의 저점을 연결하는 구간은 추세를 이어가기 위한 기본적인 구간으로 극히 일시적인 하락 후 되돌리는 경우를 제외하고 추세를 유지시키고자 하는 세력들은 웬만하면 그 지점을 이탈시키지 않고 패턴 안에서 매물소화를 시키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일정한 기준을 이탈해서 다시 역추세 매매를 하는 것과 추세를 유지시키면서 매매를 하는 것은, 이후에 매우 다른 가격의 흐름 양상을 나타나는데 기준을 잘 지키고 시간을 보내고 나서 추세를 이어가는 경우에는 이미 패턴 속에서 매물을 소화시켰으므로 상승에 탄력을 받게 되는 것이고 반대로 기준을 이탈해서 역추세구간에서 저가로 매수를 하는 경우에는 리바운딩을 거쳐서 다시 추세를 만드는 경우와 리바운딩으로 그치고 재차 하락하는 경우로 나뉘게 된다.

 

따라서 기준선 위에서 추세적 매매를 하는 경우에는 다소 비싼 가격에 매입을 하는 리스크를 부담하는 대신에 보다 높은 가격의 상승으로 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반면에 기준 아래에서 역추세 매매를 하는 경우에는 매수한 가격으로 위로 추세적인 상승을 이어 갈 것인지 아니면 다시 역으로 하락세를 이어갈지 불투명하므로 단타적인 매매를 하기가 쉽게 된다.

 

이와 같이 패턴이 형성되는 구간에서 기준선 근처에서 매수를 하는 경우와 기준선을 충분히 이탈해서 매수하는 경우 각각 그 이후의 대응법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이 둘 간의 가장 큰 차이는 정해진 기준아래에서 매매를 하는 경우에는 추세적인 매매보다도 그 결과를 얻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단점 외에도 추세가 이어질지 모르는 리스크까지 생기는데 그것은 가격을 싸게 매입한 대가라고 생각해야 한다

 

반면에 좀 더 가격을 주고 산 사람은 추세적인 보상을 받는 대신에 기준가를 하회하는 리스크에 노출되는데 이 경우는 곧바로 스탑을 해야 한다.

전자는 그림상의 r1의 케이스이고 후자는 그림상의 r2의 케이스이다. 위와 같은 현상을 단순히 매입한 단가로만 보면 후자가 훨씬 유리해 보이기는 하지만 실제 그 이득을 얻는 측면에서는 전자가 유리한 경우가 더 많다.

 

물론 발생비율로는 일정한 기준가를 하회하는 경우가 더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가격의 하락이 인위적인 방어보다는 항상 자연적으로 우세한 탓이다. 결국 패턴안에서 낮은 가격에 진입하는 경우에는 패턴 안에서 왔다 갔다 하는 가격에 신경을 쓰는 것보다 패턴의 상단 혹은 하단의 붕괴에 초점을 두고 매매를 해야 패턴 안에서의 무한 반복적인 딜레마에서 벗어날 수가 있다.

 

패턴의 형성 자체를 이해한다는 것은 그 이후에 다가오는 자신의 매매에 대하여 미리 인지하고 그 대응을 하는 것이고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매매하는 경우에는 다가오는 진행도를 예측할 수가 없으므로 박스 안에서 우왕 좌왕하는 매매를 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선물이나 옵션에서 이러한 구간에 걸리면 의외로 큰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은데, 그림 속의 추세 전개처럼 확실한 돌파 이후에 눌림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결국 이 모두를 생략하고 하나의 박스가 돌파되고 눌림을 확인하고 탑승하는 것을 돌파매매라고 하는 이유는 패턴 박스를 벗어나서 새로운 추세에 탑승하는 것이라 시간도 절약되고 가장 효율적인 매매법 중에 하나라고 볼 수가 있지만 가격을 가장 높이 주고 사야 하는 부담감이 있다.

 

돌파매매를 할지, 아니면 패턴 내에서 저가매수를 할지 그것도 아니면 기준선이 붕괴되고 하단에서 매수할지 여부는 파동이 놓인 위치에 따라서 모두 다르기는 하나 매매란 것은 언제나 선택의 연속적인 고민거리임에는 분명하다.

 

따라서 매매를 하더라도 그 의미를 되새김질 하면서 매매하는 것과 아무런 생각없이 매수를 하는 것은 후에 일어나는 흐름에 대해 대응하는 방법에 있어서 많은 차이를 가져올 수가 있음을 알 수가 있다.

 

결국 매매라는 것은 단순히 일정한 가격에 사서 그냥 파는 행위가 아니라 매매자체에는 수많은 연속적인 행위의 의미가 숨어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으므로 생각하는 매매가 필요하기는 하다.

 

필자는 스타일상 그 모든 매매과정을 끝까지 지켜보는 타입이기보다는 적절한 시간범위 내에서 원하는 수익률 범위 안에서 매매를 끊어버리는 타입이다.

 

물론 장시간 관찰하고 추적해 가면서 매매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체력적인 문제도 있고 아주 긴 시간 동안 매매하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함이다. 패턴에 대한 엄밀한 정의 없이 단지 그냥 정체되는 구간으로 묘사를 했는데 사실 패턴 자체에 대하여 엄밀한 정의를 하는 것이 불가능 하지는 않지만 그런 정의 자체를 한다는 과정도 결코 만만한 과정은 아니다.

 

방향이 바뀐다는 의미를 수학적으로 풀어내야 하고 얼마큼 어느 정도시간까지 가격정체가 있어야만 정체구간으로 보느냐의 문제는 정의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3) 패턴의 정의

필자가 생각하는 엄밀한 정의의 방식이 있지만 그러한 정의는 실전에서 쓰이는 경우가 거의 없고 시각적인 확인으로 왠만하면 거의 다 해결이 된다.

 

패턴이나 정체구간은 직관적으로 혹은 시각적으로 명확히 보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패턴자체에 대한 엄밀한 정의는 하지 않고 패턴의 형성과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추세의 연장 그리고 추세가 반전되고 역추세매매에 대하여 가장 평이라게 서술하였다.

 

예제에서 패턴을 마치고 추세를 연장하게 되면 당연히 가격은 상승하여 가볍게 43원 정도는 테스트할 것이고 그 이상도 가능하다.

물론 화살표 위아래의 기준선을 파괴하게 되면 r2구간에서의 저가매수는 별론으로 하더라도 저가매수가 된다는 사실 자체가 또 다른 지루한 국면을 예고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런 경우에는 짧게 치고 나서 약간 보다 큰 규모의 파동을 다시 살펴야 함은 물론이다.

 

 

 

 

 

2023년 5월 19일  새볔 1시 18분  블라인드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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